칼럼사설
[유학생선교]글로벌리더로서의 유학생과 잠재력
국제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
기사입력 2016.02.29 12:41 | 최종수정 2016.02.29 12:41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 대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국생활을 통해 한국문화를 습득하고 한국인 교우들과 친분관계를 갖게 되므로 한국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는 중요한 고급인적자원입니다. 실제로 한국 유학을 마치고 우리나라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귀국한 졸업생들은 자국에서 고위직으로 다양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 박근혜대통령도 잠시 프랑스에서 유학생시절을 보냈던 경험들이 대통령이 된 후 프랑스를 방문하고 그 때를 회상하면서 국제적인 외교를 감당하는 것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유학한 유학생들 출신 중에서 각 나라에 차관과 총장, 총회장, 교수, 기업인, 외교, 문화, 예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들이야말로 미래의 한국과의 다양한 영역에서 국제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중요한 자원들입니다. 한국과의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할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시스템적인 교육환경 조성과 중장기적인 전략이 마련되어서 글로벌 한국으로서 면모를 갖추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도 세계 최빈국 수준에 있었을 때부터 선진국에서 장학금을 받고 외국에서 공부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 공헌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문물과 지식, 기술, 시스템, 문화 등을 직접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국제적인 감각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최대한 배양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수의 유학생들은 각 나라의 발전과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인간은 이해, 인정, 상호존중, 존경, 사랑, 자긍심 등과 같은 초이성적이고 감각적인 것이 때로는 합리성을 초월해서 결정하는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교육과 훈련의 차원에서 유학을 온 외국인에게 그들의 감정적인 요소는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과 이미지는 평생 동안 국가의 이미지 또한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에서 유학생을 사역하는 사역자들이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한국의 정착을 돕기 위해 많은 수고와 정성을 쏟았습니다. 한국어학교를 개설하고 공항에 픽업과 한국의 고유한 명절에 외롭지 않도록 초대를 하고 음식을 제공하고, 숙소를 제공하며, 관광지를 안내하고 함께 여행을 하며, 환영회, 송별회 등으로 한국의 특별한 정서인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모든 수고는 결국은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한국이 세계적인 경제적인 대국으로 성장하는 것은 외국유학생으로도 자기가 공부한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 이어지고 자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한국의 문화를 잘 익히고 좋은 인간관계를 통해서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만들어서 앞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목소리를 경청 할 수 있는 겸허한 귀가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이 목소리는 하모니를 이루게 될 것이고 한국이 다문화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Qucequarelli Symonds)가 2015년 9월 14일 발표한 ‘2015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서울대가 36위,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43위, 포스텍(POSTECH)이 87위에 올랐습니다. 지표별로 한국 대학이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국제화’에서는 여전히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대학 중 ‘외국인 교수 비율’에서 400위 안에 든 대학은 포스텍(291위), 한국외대(345위), 서울대(399위)뿐이었습니다.


‘외국인 학생 비율’ 지표에서도 한양대(263위), 경희대(366위), 고려대(370위), 중앙대(396위)를 제외하면 다른 대학들은 400위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S 측은 “국제화 지표200위 안에 한국 대학이 한 곳도 들지 못한 것이 한국 대학 국제화의 현실”이라며 “고등교육 분야에서 외국교수나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찾아오도록 한국 대학들이 이 분야 경쟁력을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또한 그 가능성도 무궁무진 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역사가 일어납니다. 국제학생들을 만나고 이들과 교류를 하게 되면 국제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게 되고 세계문화를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순수한 만남은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국제상호간의 우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국제학생들을 실제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개발하며 지원한다고 하면 평생 동안 잊을 수 없는 한국이 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를 위해서 지속성과 전문성을 겸비해서 계속해서 연구와 개발을 한다면 세계적인 대한민국으로 비상하게 될 것입니다.




지아이뉴스 김정호기자 (xnet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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