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논평]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사급’ 지위로 적극 활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5.08.09 08:41 | 최종수정 2015.08.09 08:41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이희호 여사가 3박4일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하여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한 것은 남북관계개선의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는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다.

남북 당국자간의 회담이 열리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이희호 여사의 방북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을 계승하고, 굳건히 잠겨있는 남북관계의 빗장을 푸는 한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희호 여사와 김정은 위원장의 면담이 성사되지 못한 원인 중의 하나는 통일부가 ‘개인자격’을 강조하면서 이희호 여사의 ‘남북대화의 전문적 식견’을 전혀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박근혜 대통령의 적극적인 대화 의지도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희호 여사가 앞으로 또 방북하실 기회가 올지는 미지수지만, 정부당국이 이희호 여사와 같이 북한의 고위급들과 접촉이 가능한 인사들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특사급’ 지위로 적극 활용하는 융통성을 발휘했으면 좋겠다.



2015년 8월 8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허영일




지아이뉴스 시스템기자 (stop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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